홍도화는 봄날 예봉중학교 교정을 붉게 물들이는 아름다운 복숭아꽃이에요. 일반 복숭아꽃과 달리 꽃잎이 여러 겹으로 겹쳐서 피어나는 겹벚꽃 형태를 띠며, 눈이 부실 정도로 진한 분홍빛과 붉은빛을 뽐낸답니다.
이름의 뜻은 '붉은(紅) 복숭아(桃) 꽃(花)'이며, 봄이 무르익을 때 가지마다 소복하게 피어나 학교를 아주 화사하게 만들어줘요. 꽃말은 '사랑의 노예', '희망' 그리고 '기다림'이랍니다.
안녕! 나는 예봉중학교 홍도화 나무에서 태어난 홍도화 요정이야! 우리 학교를 더 푸르고 깨끗하게 만들기 위해 에코 캠퍼스 약속을 함께 지켜나가자! 🌸
<홍도화와 예봉중의 봄날 약속>
어느 따뜻한 봄날, 예봉중학교 뜰에 붉은 홍도화 한 그루가 찾아왔어요. 다른 나무들보다 유난히 붉고 화려한 꽃을 피우는 홍도화는 금세 아이들의 인기 스타가 되었답니다.
수줍음이 많던 홍도화는 아이들이 매일 다가와 "오늘도 참 예쁘다!", "우리가 깨끗하게 보살펴 줄게!"라고 속삭여주자 감동하여 활짝 피어났어요. 그 후 아이들은 홍도화 나무 앞에서 자연을 위한 멋진 약속들을 맺었답니다.
첫째, 일회용 컵 대신 개인 텀블러를 사용하여 플라스틱을 줄여요.
둘째, 쓰레기는 스스로 치우고 분리배출을 철저히 실천해요.
셋째, 학교의 꽃과 나무들을 꺾지 않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눈으로만 감상해요.